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험가(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문단 편집) === [[천계전기]] 제4부[* 내용 전개와 설정붕괴로 현재진행형으로 논란이 크며 황녀파에 가담한 모험가의 행보도 덩달아 빈축을 샀다. 다행히 스토리가 일부 리뉴얼되었다.] === [[황녀 에르제]]로부터 서신이 날아들어온 것을 시작으로 귀족군과의 본격적인 전면전에 들어선다. 서신엔 겐트에 찾아가 [[젤딘 슈나이더]]를 만나라는 내용이라 모험가는 곧장 겐트로 향해 젤딘과 재회하고, 황녀로부터 노스피스군이 본격적으로 이튼을 공격하려 한다는 말에 우선 귀족군이 가진 무기를 조사하기 위해 무기고에 잠입한다. 그곳에 있던 강력한 무기들을 시험삼아 베어넘긴 모험가와 이를 뒤따라는 젤딘[* 모험가가 시험삼아 베어버린 병기들은 앞서 젤딘이 먼저 싸우며 고생했다고 하는데, 이를 너무 쉽게 파괴하는 모습에 떨떠름해한다.]은 안쪽에 [[안제 웨인]]의 사병대 묵화의 가시의 일원인 [[경호대장 커스틴]]과 조우한다. 모험가를 보더니 젤딘에게 죄인이 아닌 영웅으로 남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러 왔냐는 망발을 지껄이자 젤딘은 모험가를 모욕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대노하나 모험가는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고 커스틴을 제압후 귀족군의 핵심무기인 귀호랑을 손에 넣는다. 병기 샘플을 손에 넣은데다 더이상의 혼란은 위험하다 판단한 모험가와 젤딘은 일단 복귀한 후 함께 [[멜빈 리히터]]을 만난다. 멜빈은 자신의 거처로 두 사람을 불러들이며 귀호랑의 부품을 확인하는데, 귀호랑은 다름 아닌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 [[지나 데오도르]]의 작품이었다.[* 모험 퀘스트 웨인 가의 서자에의 스토리에서 예견된 내용이다.] 지나도 개인적인 일로 귀족을 몹시 싫어하여 자신의 작품들이 노스피스군이 다루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었다. 그 때 [[마를렌 키츠카]]가 급하게 찾아와 노스피스군이 갑자기 지금 진군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달하고, 모험가와 젤딘은 다시 황궁으로 돌아가 노스피스군을 저지한다. 사투 중에 [[장교 마르셀]]은 젤딘을 제압하고 뒤쫓아온 모험가에게 협박을 했지만,[* 이 때 '''"이게 누구야? 우리 영웅님 납셨구만?"'''하는 대사가 상당히 중독성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오래 기억에 남는다(···)] 뒤에서 나타난 [[잭터 에를록스]]가 멜빈의 시험총으로 마르셀의 병기를 고장내자 마르셀은 다급히 후퇴한다. 잭터는 젤딘을 부축하고, 모험가에게 웨스피스(무법지대)로 비밀리에 이동하는 화물열차를 타고 웨스피스로 가달라고 부탁한다. 모험가는 곧장 [[루프트 하펜]]에 향했으나 엄청난 수의 노스피스군이 열차를 타고 있는 것을 목격하는데, [[베른 보네거트]]가 웨스피스행 화물열차를 몰래 타게 해준다. 열차 내부에 잠입해 있던 모험가는 그곳에서 카르텔 잔당에게 발각되어 열차 내에서 전투를 벌이고 웨스피스에 도착한다. 그곳에선 [[카르텔 사령부]]였던 것을 거점으로 두고 있던 웨스피스군이 있었고, 자신에게 총을 겨누던 초소병이지만 이내 한 병사가 자신을 알아보고 경계를 거두자 사령부로 입장한다. 한편, 사령부 내부에선 [[운 라이오닐]]과 같이 동행한 [[안내인 레베카|레베카]][* [[캡틴 루터]]가 [[용족(던전 앤 파이터)|용족]]이라 경계받을 수 있기 때문에 레베카가 [[레지스탕스(던전 앤 파이터)|레지스탕스]]로서 파견왔다. 참고로 루터는 에르제에게 자신의 창조주인 [[바칼]]의 유산의 기운을 어느 정도 받고 전장에서 한 발 물러나 레베카와 통신만 주고받는다.], [[지나 데오도르]]가 있었다. 운은 어떻게든 웨스피스의 사령관인 빌리프와 협상하려 하지만 웨스피스에 궁지에 몰려있을 때마다 지원을 해준 건 황녀가 아닌 귀족군이라 지금도 카르텔 잔당과 싸우기 바쁘다는 핑계로 돌아가라며 등을 돌린다. PTSD에 지친 운이 막사에서 잠시 쉬는 사이 지나가 모험가에게 인사를 하면서 빌리프가 노스피스의 귀족 출신에 카르텔 잔당들이 자신의 기술들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에 모험가에게 그 뒷조사를 부탁한다. 모험가가 빌리프의 뒤를 밟던 중 레베카가 접근해 안내를 요청해 간 곳에서, 빌리프는 카르텔 잔당과 내통하고 있었고[* 빌리프는 모험가를 보고 진처리 치는 카르텔 잔당을 보며 겨우 한사람 가지고 무슨 소란을 피우냐 하지만, 카르텔 잔당은 그 한놈 때문에 카르텔이 무너졌다며 질색한다. 그럴만도 한게 모험가는 사실상 단신으로 최소 2개 군단급의 거대한 카르텔 세력을 '''1년도 안 돼서''' 괴멸시켰다. 이 카르텔 잔당 입장에서 모험가는 거의 단신으로 심심하면 찾아와 뒤집어 놓고 사라지며 그때마다 동료들과 상관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는데 처리할 방도는 없다. 그 정신 나간 활약을 적대관계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봤으니 트라우마가 안 생길리가...] 모험가에게서 정보를 얻은 운은 웨스피스를 황녀 에르제의 이름으로 정리하기 위해 모험가와 함께 웨스피스에 당도한다. 겐트와 연락이 두절되자 빌리프가 열차를 타고 겐트로 도망칠 것이라고 추측해 추적에 나선다. 모험가와 운과 투항병들은 각자 빌리프를 찾던 중 해상 열차로 도착하고, 열차 내에서 레베카가 포위당했고 운은 레베카를 구해준다. 그때 빌리프가 운을 습격하고 레베카가 몸으로 막아주는 순간 PTSD로 인해 운은 체인피스 시절 레베카를 떠올렸다. 그 틈에 모험가가 빌리프를 제압하고 살려달라는 빌리프에게 운은 복수의 총을 겨누나 일부러 빗맞추고선 공식적인 자리에서 합당한 벌을 받으라고 심판한다. 그리고 운은 카르텔과 내통한 빌리프를 잡은 공로로 새로운 웨스피스의 사령관이 된다. 다시 세인트 혼에 합류한 후 겐트 수복전에서 양동작전을 위해 [[레지스탕스(던전 앤 파이터)|레지스탕스]]와 에르제는 할트산 뒤편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모험가는 운 라이오닐 대령, 지나 데오도르와 함께 해상 열차를 타고 루프트 하펜으로 이동해 모험가가 항구에 내리자마자 지나와 [[중장 니베르]]가 다급하게 모험가를 부른다. 알고보니 에르제가 자신을 잡고자 이튼으로 갔던 노스피스 병사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이튼행 열차를 폭파시킬 것을 명한 것이었고 모험가가 그 폭발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튼에 있는 [[페트라 노이만]] 휘하의 군대는 대외적으로 어느 진영인지 불확실하단 것을 이용한 것으로, 노스피스 군대와 귀족은 열차가 폭파되고 나서야 이튼이 자신들의 적임을 깨달았다. 그렇게 모험가와 황도군, 이튼, 웨스피스, 레지스탕스 연합군의 최종결전인 겐트 수복전이 시작된다. [[지벤 황국]]은 내전 격화로 이미 전쟁터가 되었으며, 모험가는 귀족군을 학살하는 중 장교 마르셀과 또다시 마주한다. 그는 안톤전에서 활약한 모험가가 갈채받는 것을 시기해 덤벼들었으나 제압당하고, 이 앞에 코엔 하퍼가 나타나자 마르셀은 코엔에게 모험가를 잡으라고 명령하나 코엔은 발차기로 마르셀의 안면을 후려갈기는 것으로 대답한다. 그리고 코엔은 다급히 쪽지 한 장과 지도를 쥐어주더니 네빌로가 자신을 도와주었다며 '''[[하이람 클라프|하이람 대장]]이 스승인 헤르만의 기술을 이용하여 겐트를 통째로 폭파시키려 한다는 계획을 고발한다.''' 하이람은 귀족도 무능한 황녀도 천계를 좀먹는 벌레들이니 싸그리 날려버려야 한다며 테러를 계획한 것이다. 코엔은 자신이 하퍼 가문을 떠나고 방황하던 중 길을 잡아준 대장은 더 이상 없다며, 모험가에게 하이람을 막아달라 부탁하고 황급히 사라진다.[* 거기다 3부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려준 보답도 포함될 것이다.] 모험가도 운 라이오닐에게 내용을 전달하자 상황을 파악한 운도 헤르만의 기술로 제작된 폭탄이 사실이면 해체하는 것부터가 문제될 일촉즉발의 상황이라 한다. 운은 멜빈에게 연락해 해안수비대의 정황을 살피기로 하고, 모험가는 지도에 표시된 지점에서 폭탄의 상태와 위치 추적기를 설치하고자 흩어진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허크는 폭탄을 설치하다가 모험가에게 걸려 털리고 황도군에게 붙잡힌다. 황궁을 수색하던 중 모험가는 [[사냥개 사이러스]]가 이끄는 제국 병사들과 마주쳤는데, 사이러스는 모험가와 부딪히지 말라는 이자벨라의 명령을 따라야 했지만 힘을 겨루고 싶다며 모험가에게 덤벼든다. 하지만 모험가는 사이러스를 가볍게 제압하였고 사이러스도 이 이상 모험가에게 덤벼들었다간 이자벨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되니 서로간의 전투는 멈추기로 한다.[* 이때 모험가 캐릭터가 여귀검사이면 전용 대사가 추가된다. "알량한 충성심이 네 목숨을 살렸다, 사냥개." 라고 마음속으로 독백하며 이를 간다.] 계속해서 주변 폭탄들의 위치를 수색하던 모험가는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일전에 리아의 연락을 받고 아라드에서 천계로 막 돌아온 [[세븐 샤즈]] 소속의 [[휴 피츠래리]]였다. 폭발물 전문가인 휴는 헤르만의 폭탄 중 일부를 해체해 분석하던 중 소문으로 듣던 모험가에게 살갑게 굴지만 면식이 없는 모험가는 귀족의 말투를 섞어 쓰고 폭탄에 대해 해박한 휴를 굉장히 수상히 여겨서 운에게 보여주기로 결정하고 휴를 포박한다. 난데없이 포박 당하는 신세가 된 휴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항변해보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았고 그대로 운에게 끌려간다. 끌려온 휴 피츠래리[* 이때 휴는 운을 보자 "라이오닐 대령! 잘 지냈나?! 나는 아주 못 지냈네!" 라고 방정을 떤다. 사절단 임무를 팽개치고 연락까지 끊고 놀러다닌 인간이 할 소린가 싶지만···] 를 본 운은 그를 변호해주고선 폭발물에 빠삭한 휴에게 헤르만의 폭탄 해체를 부탁해 한시름 넘긴다. 그리고 운은 하이람이 자신의 폭탄에 의해 겐트가 새로 태어날 것을 내려다보기 좋은 전망, 고지대인 안트베르 협곡으로 도망쳤을 것이라고 위치를 특정해 추적에 나선다.[* 이 와중에 뮤우도 황도군에게 붙잡혀 있었다.] 모험가와 운은 계속된 수색 중에 믿음직한 정보원으로부터 하이람에 대한 보고를 받은 [[잭터 에를록스]]와 다시 마주한다. 합류한 세 명은 하이람를 추적하던 중, 폭발물 [[부비트랩]]을 발견하고 잭터가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레베카가 나타나 잭터를 안고 폭발하는 부비트랩에서 떨어진다.''' 정신을 차린 잭터는 운과 모험가에게 하이람의 추격을 맡기고 레베카를 보자 그녀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눈치채더니 '''"이 아비마저 속일 생각은 마라"'''라고 일갈한다. 레베카는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것을 들키자 잭터와 따로 행동하겠다며 그를 데리고 간다. 레베카는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 잭터와 단둘이 회포를 푸는데 자신이 연기하는 이유는 '''운이 이제 막 그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과거는 과거라면서 이를 덮어둘것을 요청했고 잭터 역시 레베카의 부탁을 들어준다. 운은 추적 끝에 하이람을 발견하지만 개조 중화기로 무장한 하이람에게 제압된다. 이어서 뒤따라온 모험가는 하이람을 제압하고, 하이람은 기폭 스위치로 겐트의 폭탄을 작동시키려 하지만 배후에서 나타난 잭터와 [[안내인 레베카|레베카]]가 쏜 시험용 총탄에 스위치가 망가진다. 레베카의 얼굴을 본 하이람은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아이가 멀쩡히 살아있음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곧 몸을 추스리고 일어난 운의 총알에 몸이 박히자 현실임을 자각하더니 체인피스의 아이들은 살려두면 위험하다는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고 광소하며 운과 레베카의 총에 사살된다.[* 호감도를 일정 수치 이상 쌓았을 경우 자신과 스승의 설계도를 남김없이 불태워달라고 편지를 보내지만 이미 설계도들은 [[린지 로섬]]이 모두 주워서 챙긴 뒤였다. 린지의 호감도를 올리면 설계도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훗날 이 설계도에서 '''[[바하이트|엄청난 것]]이 만들어질 거라고는 모두 예상하지 못했다'''.] 운은 하이람의 일이 일단락되자 모험가와 함께 곧장 황궁으로 향한다. 모험가는 운, 잭터와 함께 황궁에 있는 적들을 정리하고 나아간 끝에 내전의 중심인물 [[안제 웨인]]을 마주한다.[* 이때 [[루카스 웨인]], [[테미 로엔그린]]도 같이 왔는데 안제는 루카스에게 내 핏줄인 네가 왜 내 편에 서지 않느냐고 분노하자 그 말에 열받은 루카스도 내칠 땐 언제고 이제와서 핏줄 운운하냐고 반박한다. 사실 루카스에게 안제가 의붓 어머니라서 웨인 가문의 이름만 사용하는거지 혈통적으로 이어진건 아닌것으로 보인다.] 안제는 자신들을 계속 방해한 모험가에게 분노해 무엇을 위해 싸우냐고 소리치자 모험가는 이에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함이라 대답하고,[* 거너와 총검사는 천계인이라 대사가 달라진다. "모두가 평등한 천계를 위해."([[남거너]]), "황녀님을 지키기 위해."([[여거너]]), "더 이상 귀족의 욕심에 희생되는 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총검사]])] 이에 안제는 대의 같은 건 왕좌에 앉은 자들에 의해 언제든지 새로 만들어지는 허울 뿐인 명분이라며 콧대를 꺾어 주겠다고 전투에 임하나 모험가에게 결국 제압당한다. 그리고 황녀 에르제가 세인트 혼을 타고 황궁에 입성한다. 에르제는 반란을 도모한 귀족들을 모조리 잡아들여 그들의 오만함을 떨쳐낼 것이라 명하고 황좌에 앉는다.[* 퍼스트서버 수정 전 대사는 '''선례를 남겨선 안 되니 반란에 도모한 귀족들을 모조리 참형에 처한다'''였다.] 안제 웨인은 내전을 주도한 죄로 처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대로는 끝날 수는 없다며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한 뒤 도망치면서 최후의 발악으로 G-S.P. 팔콘을 꺼내 모험가와 같이 온 [[운 라이오닐]]을 저격하려하는 순간 '''잭터가 운을 밀치고 팔콘이 쏜 빔에 대신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곧 세븐 샤즈에서 그를 살리려고 어떻게든 애를 썼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레베카는 몇 년만에 만난 아버지에게 무릎베개를 해줬는데[* 실제로 도트로 연출이 구현되었다.] 눈물을 뚝뚝 흘렸고 운은 안제를 찾아가 복수하겠다고 했지만 에르제가 극구 말렸다. 이윽고 사이러스와 함께 나타난 이자벨라는 에르제에게 친근하게 대하며 [[네빌로 유르겐]]은 화원정에 있다며 말하다가 에르제가 황제가 된 자신에게 감히 반말하고 친하게 구는 이자벨라에게 제국의 법도는 그러하냐며 눈치를 주고 이자벨라는 몹시 당황하다가 결국 에르제에게 더듬더듬 예를 표한다.[* 무려 이자벨라가 천계에 오기 이전부터 미리 준비했다.] 에르제는 그래도 이자벨라가 천계에 보여준 신의를 기억하며 [[데 로스 제국]]과 계속 동맹 관계를 유지할 것임을 밝힌다. 한편, 네빌로는 안제 웨인에 의해 가택에 연금되어 있었는데 막내 아들 [[에드윈 유르겐]]이 찾아온다. 황녀가 거대한 배를 타고 날아와 귀족들의 군세를 각개격파시키고 황궁의 소란을 정리할 것이라며 아버지인 그를 용서할 수는 없지만, 천계를 위한 한 명의 신하로써 좋은 섭정이었음은 황녀도 인정할 것이니 지금이라도 황녀를 따르라고 종용한다. >내 생각은 변치 않았다. 천계의 백성과 신하들에게 황제는 필요치 않다. 이 나라에 필요한 것은 한 명의 하늘이 아닌 하늘을 받칠 수 있는 기둥이니라. 그 기둥이 황제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내 그리 가르쳤거늘 아직도 모르느냐. 한 치 앞을 내다본다면 그 기둥은 '법'이라는 무영이자 '도'라는 무형이 자리하는 게 맞다. 한 명이 기둥을 자처한다면 또 다시 지금 같은 작태가 벌어질 것이요, 악덕의 반복일 뿐이다. >내 가르침을 받은 너라면··· 언젠가는 깨달을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자가 칭제한들, 그 자리가 있는 이상 악덕이 반복되고 법도가 서지 못한다는 것을··· 이에 네빌로는 '''황제가 내가 인정해야 하는 자리냐'''고 묻자 에드윈은 침묵한다. 그런 아들에게 '황제는 백성이 인정해야 하는 자리이자 신하가 올려다보는 자리다'라고 지적하고는 천계의 백성과 신하들에게 필요한 것은 '''[[황녀 에르제|한 명의 하늘]]이 아닌, 천계의 하늘을 받칠 수 있는 기둥'''이며, 그 기둥이란 ''''[[법치주의|법도]]''''라 선언한다. 이대로 에르제가 황제의 자리에 올라봤자 언젠간 지금과 같은 혼란이 다시 일어날 것이기에 에르제와 그녀의 황제 선언을 거부했던 것이다. 에드윈이 그 신념 때문에 발목 잡힐 거라 한탄하지만 필요하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이 신념을 관철하겠다는 뜻을 밝힌다. 이 때 에르제와 모험가가 네빌로에게 찾아온다. 에르제는 무슨 말을 해도 그를 설득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 말하자 그녀에게 자신의 신념을 설파하며 그 미래에 어린 황녀가 설 자리는 없다고 외친다. 천계에 필요한 것은 황제가 아니라 법과 제도에 의한 통치임을 확신하는 네빌로에게 에르제는 자신이 천계라는 세계를 떠받칠 버팀목이 될 것이라 선언한다. 네빌로는 이를 비웃으며 일개 개인이 감히 그걸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엄격한 법치만이 그것을 가능케 할 것이라 주장하지만, 에르제는 자기자신을 불태워서라도 상처입은 천계에 있어 새로운 혼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내세우며 그를 회유하려 한다. 네빌로는 목적지는 같아도 힘을 합치기엔 서로 가는 길의 방향이 너무도 다르다고 일축하며 총을 꺼내든다. 그 후, [[파일:패륜 0프로의 킹갓 유르겐님 자살직전짤.jpg]] '''스스로 관자놀이에 총을 발포하여 [[자살|목숨을 끊는다]].''' 자살하기 전, 아무리 유능한 이가 칭제를 한다고 한들, 그 자리가 있는 이상 악덕은 반복되고 법도는 서지 못할 거라는 독설을 내뱉지만,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에드윈, 너는 반드시...''' 라며 에드윈이라면 그런 황녀의 곁에서 잘 보좌하며 자신의 신념을 이어나가줄 것이라 믿으며 묵묵히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의 죽음에 에르제는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고, 에드윈은 왜 그렇게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느냐며 슬퍼한다. 모험가조차도 죽은 그를 내려다보며 굽힐 바엔 부러지겠다는 그의 신념에 말을 아낀다. 에르제는 네빌로 역시 죄를 물어야 하는 자이지만[* 반역죄는 계획을 세우고 주도한 사람에게 동조하지 않거나 아예 반역을 계획한 걸 몰랐다 해도 연좌제로 엮이는 중죄다. 물론 반역이 계획되는걸 알고 이를 밀고할 경우 죄를 사해주곤 했다. 조선왕조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왕위를 찬탈한 세조를 베고자 한 사육신을 배신하고 밀고한 김질은 살았다. 대신 후대에 변절자라고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다.], '''그 이전에 누구보다도 천계를 위하는 섭정이었다'''라며 자신이 모자라 자신에게 있어 회초리가 되어줄 수 있었을 네빌로가 약이 아닌, 독으로 남았다며 낙담해한다. 그러면서도 그를 죄인이 아닌, '섭정'으로 예우하여[* 네빌로의 묘를 섭정의 묘로 남기겠다고 말한다.] 그의 질타를 항상 되새길 것을 맹세한 에르제는 에드윈에게 네빌로를 대신해 자신을 꾸짖고 훈계할 회초리로서 천계의 앞날을 함께 바로잡아줄 것을 요청한다. 에드윈은 자신의 그릇은 네빌로에 비할 바가 아니며, 가주 자리를 두고 마리안과 다투게 되었을 때도 이를 피하기 위해 숨기만 한 끝에 누이와 아비를 모두 잃은 자신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며 이를 고사한다. 에르제는 그의 뜻을 존중하면서도 언제코 자신이 잘못된 길로 나아가려 한다면 칼을 들어서라도 자신을 막을 것을 부탁하며 언제라도 생각이 바뀐다면 찾아와줄 것을 다시 요청하고, 에드윈은 그 말을 들은 후 무너지며 오열한다. 모든 사태가 일단락되자 에르제는 다시 모험가와 함께 황궁을 찾아오지만 잭터는 이미 가망이 없었다. 잭터는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지는 것을 직감하고 마지막 유언을 남긴다. >잭터 : 황녀··· 님···이십니까······? > >에르제 : 그렇소···대장군···어찌하여 이러고 계시오. 반역도를 몰아내고 황궁을 되찾은 지금, 대장군께서 내 옆에 서 계셔야하지 않소. > >잭터 : 송구···하옵니다······. > >에르제 : 그런 말 마시오··· 조금이라도 송구하다면 빨리 쾌차하여 모두의 앞에, 그리고 내 옆에 서주시오. > >잭터 : 네빌로는···· 어찌 되었습니까······. > >에르제 : ···품에 거두고자 했지만, 내가 거두기에는 품에 넘치는 자였고, 함께하고자 했지만, 이미 먼 발치 앞서 걷고 있는 자였소······· > >잭터 : 죽었···습니까? > >에르제 : ······. > >잭터 : 그다운···결말이군요··· >검을 직접 맞대지 않았지만··· 하늘 아래 둘은 없을 호적수였고··· 뜻을 온전히 함께할 수는 없었지만···천계를 위해 함께 걸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던 벗이었습니다. >'''이제 저도··· 벗을 따라 가야하려나 봅니다······.''' > >에르제 : 대장군! 그런말 마시오! 어찌 내게 그런말을 한단 말이오! > >잭터 : '''[[운 라이오닐|운]]을··· 쿨럭, 쿨럭! 곁에 두십시오······.'''[* 운을 다음 대장군으로 임명시켜달라는 의미이다.] > >에르제 : 그대가! 그대가 필요하오! 대장군······! > >잭터 : '''[[유언/한국 창작물/게임#ㄷ|천계의 하늘을··· 열어···주십······.]]''' 그렇게 잭터는 숨을 거두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레베카와 오열하는 운을 보며 에르제는 기둥과 들보를 잃었다면서 자신이 기둥과 들보가 되어주고 운과 세븐 샤즈, 그리고 천계군에게 잭터와 네빌로의 유지를 이어 기둥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고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지 않고 백성들이 안정된 삶을 살게 해줄 힘을 가져야겠다며 대관식을 열어 [[지벤 황국]]의 황제로 즉위하고 운 라이오닐을 새로운 대장군에 임명한다. 황제로 즉위하는 에르제를 본 모험가는 자신의 역할은 끝났음을 느끼고 인삿말 없이 조용히 황궁을 떠나려다가, 이를 눈치챈 에르제가 모험가를 불러세운다. 에르제는 다시 한 번 자신들과 함께 함을 부탁하나 모험가는 정중히 거절하고, 이미 대답을 예상한 에르제가 보상이라도 주고 싶다며 황궁의 지하로 안내한다. 그곳에 있던 것은 전 최고 사제 벨드런이 남긴 선대의 유산이자 선계와 교류할 때에 쓰였다는 비공정이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없지만 세븐 샤즈의 힘을 통해 개수될 비공정이 가동될 때까지만 천계에 남아달라는 '친구'로서의 부탁과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모험가는 겐트에 잠시 체류하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개수가 끝나 새롭게 태어난 비공정 '[[필라시아]]'는 함장 겸 조종사가 된 [[리아 리히터]]와 함께 모험가에게 정중히 하사된다. 주요 반란 귀족들은 안제를 포함해 모두 노스피스로 도망쳤고, 미처 도망가지 못한 나머지 반란 귀족들은 처형당하거나 좌천되었으며 해안 수비대들은 모두 투항해 대부분 강등당한다.[* 허크 역시 이등병으로 강등당했다.] 황녀의 편을 든 개념있는 귀족들은 자신의 자리를 무사히 유지할 수 있었으며 에드윈은 황녀의 회초리가 되는 대신 반란의 주동자 안제가 도망쳐 공석이 된 귀족원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기로 하고,[* 두 형은 웨인 형제와 마찬가지로 유르겐의 성을 포기했지만 에드윈은 스스로의 의지로 유르겐의 성을 유지하면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유르겐 가의 당주가 된다. 다만 아버지에게는 면목이 없다며 노스피스에 있는 본가와 재산을 모두 처분했다.] 페럴과 루카스 형제는 꼬리표이자 족쇄와도 같은 웨인의 성을 미련없이 포기하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길을 걷기로 한다.[* 루카스는 어머니의 압제로 받은 요직에 스스로 물러나 웨스피스로 가서 말단 보직을 받은 뒤 천계전기에서 세운 공훈 덕에 1계급 진급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천계의 영웅이자 백성의 성웅''' >잭터 이글아이의 희생을 이곳에 기리다. >지벤 황국은 그의 충정과 헌신을 잊지 않으리라··· >---- >[[잭터 이글아이]]의 추모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